수원지기학교, ‘2021 지역문화유산교육(인인화락 수원)’ 수료식 가져

수원지기학교(교장 신영주)는 지난 1일 수원향교 교육실에서 ‘2021 지역문화유산교육(인인화락 수원)’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양성과정 교육생과 심사위원 등 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인원 제한 및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손소독, 띄어 앉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 지역문화유산교육(인인화락 수원)’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수원시 관내 초등, 중학교 및 교육 단체를 방문하여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문화유산을 교육할 교육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4월 2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문화유산 교육과 학교 교육 ▶세계유산 화성의 가치 ▶수원지역의 독립운동 역사 ▶문화재지킴이의 의미와 역할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사람들 ▶수업 교안 작성 및 시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성박물관과 수원 화성, 화성행궁 등 두 차례의 현장 탐방이 있었다.

신영주 교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교육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수업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성 과정을 수료한 13명의 교육사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수원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내 손愛 수원화성 : 워크북, 수원화성 입체 퍼즐 만들기(초 3학년 이상) ▶수원의 독립운동가 : 워크북, 독립운동가 뉴스 만들기(대상 초 4학년 이상) ▶무향의 도시에서 무예 배우기 : 무예24기의 시범과 무예 체험(초 4학년 이상) 등이며, 세부 내용은 협의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곳은 수원지기학교(031.205.3022/jigi3055@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