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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후주택 무료 리모델링 컨설팅 실시

기사승인 2019.02.01  1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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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둥지협동조합 주거환경팀,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겨울철 아파트보다 주택의 경우 웃풍이 심하고 보일러나 수도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동파로 고생할 때도 있고, 노후 주택 때문에 에너지 효율까지도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둥지협동조합 주거환경팀에서는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고 컨설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가 50% 리모델링 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담을 받고 컨설팅을 받은 후 리모델링 시공을 저렴하게 할 수가 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주체로서 지역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 청년협동조합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의 일환이다.

수원시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15년 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LED조병교체와 창호교체, 내외부 단열공사, 온돌 공사까지 시행 가능하다. 노후 주택을 따뜻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여 녹색 건축물을 만들어나가면 당연히 삶의 질도 높아진다. 공사비도 수원시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수 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희망둥지주거환경팀은 수원시 곳곳의 노후 주택 컨설팅을 의뢰받으면서 직접 돌아보며 지역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문상철 대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마을의 특성을 알게 되고,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를 발견하는 새로운 배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원시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을 들여다보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를 찾아보게 됩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직도 수원시에는 남수동, 율천동, 구운동, 파장동 등 오래된 주택가 중심지역의 노후 주택들이 다수 존재한다. 주거 안정이 인간의 기본적인 삶임에도 불구하고 노후 주택을 어디서부터 손보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아파트처럼 관리사무소에서 기본적인 개·보수를 해 주는 것도 아니고, 등 하나 교체하기 힘든 노인들이 사는 주택도 많다. 이들을 위한 고민을 해결하는 것도 앞으로는 사회적 기업이 관심을 돌려야 할 영역일 것이다.

직접 방문한 노후 주택의 지원 사업으로는 내·외부 단열 시공, 친환경 도배 및 장판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LED등 교체 및 PVC창호 교체가 이루어지게 된다. 단열이나 장판, 보일러, 창호 등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하고 편안한 집을 만들 수 있다. 겨울철 바람이 덜 들어오고, 여름철 습기나 열에 강한 것은 쾌적한 주거환경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주거환경팀은 찾아가는 리모델링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질을 높이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청년주거복지 집수리팀은 희망사다리 학교를 통해서 집수리 기술을 배우고 연마한 관심 있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팀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맞춤 컨설팅을 통해서 전문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서 가장 최적의 집수리 견적을 의뢰받을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7712@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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