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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동 통장단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기탁

기사승인 2022.12.09  1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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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남촌동통장단협의회는 지난 8일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남촌동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청사 부지에서 고구마를 직접 농사지어 판매한 수익금 200만 원으로 마련했다.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남촌동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촌동 통장단협의회는 직접 농사를 지은 배추와 무, 채소 등을 수확해 연말에 열리는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 재료로 매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오산동에 거주하며 저장강박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 댁 주변을 청소해 드리는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식 남촌동통장단협의회 회장은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좋지만 우리 회원들이 땀 흘려 농사지어 모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이라서 더 의미가 크고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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