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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0시 기준 국내 전체 인구의 61.6%가 접종 완료... 정부, 일상회복 준비 들어가

기사승인 2021.10.14  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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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국무조정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전체 인구의 61.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3천162만5천104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1.6%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접종 완료율은 71.6%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668만6천240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73만7천821명(교차접종 168만705명 포함), 모더나 273만6천989명이고 나머지 146만4천54명은 얀센 접종자다.

추진단의 예측대로라면 이달 말까지 전국민 70% 이상 접종 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정부는 13일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으며, 이달 말을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사회문화·방역의료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 발표한다.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면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관리에 중점을 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국내 인구의 70%가 접종을 마치고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까지 고려해 다음 달 초에는 방역체계를 중환자-사망자 수 관리 중심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백신 접종 완료율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접종완료율이 일정 수준으로 올라서는 시점에 맞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 제한, 사적모임 기준 등을 점차 완화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정부가 접종완료율에 따른 ‘3단계 방역체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접종완료율이 70%, 80%, 85%가 되면 생업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모임 등에 대한 방역규제를 점차 완화한다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부안을 확정한 상태로 위원들에게 제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분과위원회에서 활발히 논의가 이어지게 되면 중간중간 내용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회의에서는 일단 방역수칙을 단계적, 점진적으로 완화한다는 원칙과 이 부분을 최대한 포용적으로, 국민과 함께 결정해나가자고 합의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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