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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도 회장 “오산 소상공인들의 권익, 제대로 대변하겠다”

기사승인 2019.07.27  1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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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 발족식 및 회장 취임식 열려

경기침체와 대자본의 골목시장 장악으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 발족식 및 회장 취임식이 26일 오후 5시 오산 웨딩의전당 2층 대홀에서 있었던 것. 초대 회장으로는 전 오색시장 상인회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김병도 씨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송영만·조재훈 도의원, 김명철·한은경·성길용·이성혁·이상복 시의원, 이권재 자유한국당 위원장, 이규희 바른미래당 위원장 등의 정치인 및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대행 등 지역 내외의 소상공인들 15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오산시도 소상공인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오색전 지역화폐 도입, 버드파크 관광타운 프로젝트 진행, 평화공원, 내삼미동 미니어처 테마관광 파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색 중이다”며 “발대식 이후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 김병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불황, 일본의 무역규제, 임대료 문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정말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실상을 전하면서 “소상공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5인 이하 사업장을 주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연합회는 대형마트 및 복합쇼핑몰 등 대자본의 확장 억제, 최저임금제의 탄력 적용, 간이과세 및 일반과세의 과표구간 차등화, 무분별한 임대료 상승 억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오색시장 상인회 등 지역의 각 상인회와의 협력관계 모색 및 미조직 소상공인 조직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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