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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물 목공 꿈의학교’ 학생 모집해요

기사승인 2019.04.15  1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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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자연물 목공 꿈의학교’에서 22일까지 초등학생(4, 5, 6 학년), 중학생(1, 2, 3 학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목공 수업은 나무를 재료로 삼아 톱질을 하고 망치질을 하여 무언가 형태를 만들어가며 성취감을 얻는 활동이다. ‘자연물 목공 꿈의학교’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나무 및 폐자재 혹은 원목 등으로 목공제품을 만든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생명을 느끼는 시간이 된다. 경기도 교육청 꿈의학교 운영비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수원 자연물 목공 꿈의학교’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작품 전시회까지 진행된다. 나무에게 배우는 시간, 천천히 느리게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성취감도 느낀다.

수원 자연물 목공 교실을 진행하는 이진욱 선생님은 ‘별을 심는 농부’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기도 하다. 칠보산 자락에서 오랫동안 목공수업 및 농사를 지으면서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지역주민들을 만나왔다. 칠보산을 터전으로 삼아 자신의 별을 찾아나가면서 글을 쓰고, 나무를 다듬으면서 살아온 삶이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졌다.

2018년 11월 시집이 출간되었고, 칠보산자유학교에서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그는 오래 전 고교시절 친구 따라 문예부에 문을 두드린 것이 계기가 되어 글을 쓰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시간과 삶이 녹아든 한 권의 책이어서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목공교실 역시 나무와 함께 꿈을 꾸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31명이 참석하여 목공교실을 진행했다. 나무반, 꿈반 아이들은 자연물 목공과 텃밭경작, 숲체험 등으로 폭넓게 활동을 하였다. 나무를 깎고 다듬고 사포질을 하면서 아이들은 행복한 경험을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낀다. 아이들 역시 자연을 품은 목수가 된다. 2018년 자연물 목공 꿈의학교 수료식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전시와 함께 이루어졌다. 자신의 작품이 미술관의 벽면과 공간에 설치되어 성취감도 컸을 듯하다. 아이들은 자연스레 창작에 대한 관심과 예술의 가능성을 발견했을 것이다.

자연물 목공 교실의 특징은 칠보산에 위치한 넓은 텃밭과 작업실이다. 또한 수원에서 녹지율이 높은 호매실동의 산자락이기 때문에 밭과 논이 펼쳐진 모습이 정겹다. 도시에서 지친 사람들은 칠보산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되고, 시시각각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에 대한 감사함도 알게 된다.

경기도 꿈의학교에서는 다양한 진로, 체험 수업이 이루어진다. 코딩, 뮤지컬, 디자인, 미용, 스포츠, 반려동물, 역사교육, 드론, 클라이밍, 캠핑, 인문학, 요리, 과학, 바리스타, 1인 미디어, 건축 등 분야도 다양하다.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 자연물 목공교실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루어지는 목공 수업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또 하나의 학교처럼 배우는 시간이 된다. 나무를 느끼고, 자연을 느끼고, 나를 느끼는 시간이다. 자연물 목공 꿈의학교는 4월 27일부터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010-85432-6245(자연물 목공 꿈의학교)에 문의하고 접수하면 된다.

김소라 기자 sora7712@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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