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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 지원

기사승인 2018.08.15  18: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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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1천3백여명 혜택… 2000년부터 2007년생까지 가능
윤화섭 시장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 되길”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인 생리대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 건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함으로써 가정 경제의 부담을 줄이면서 더불어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이미 지난 5월 1천3백여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아 7월에 배송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의 연령 기준은 2000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11세~18세 여성 청소년으로, 1999년 12월 31일 출생자는 만 18세이지만 출생연도 기준에 의해 해당되지 않으며 2007년 7월 1일 출생자는 만 10세이나 기준에 해당된다.

자격 기준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거나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 수급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지난 상반기 1차 사업에서 대상으로 포함됐던 청소년은 다시 지원 받을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8월 한 달 동안 안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아니어도 부모를 포함해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물품은 소형·중형·대형으로 구성된 6개월 분량의 생리대 세트이며, 10월 중 원하는 주소지에 직접 택배로 배송된다. 단, 방문 수령을 원할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해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위생용품 지원 사업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여성 청소년들에게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오는 2019년부터 바우처 시스템을 통한 구매비용 지급방식으로 바뀌어 계속 시행될 예정이며, 시는 보다 많은 여성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안내 우편물 및 문자 발송, 미신청자에 대한 직접 전화 연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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