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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달빛마실’ 시민 만족도 ‘굿’

기사승인 2018.04.23  1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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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예술·미식·커피향 담긴 프로그램 호응 커

달빛마실. 수지 아르티아 전망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19~21일 관내 4곳의 관광명소와 이색장소를 찾는 야간관광 ‘용인 달빛마실’을 첫 운영한 결과 120명의 참가자 모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마실 나가듯 편안한 여행’을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 2일 접수를 시작한지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자녀를 모두 데리고 온 4식구부터 친구·연인이 함께 온 경우, 외국인 유학생, 70대 홀로어르신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만나는 백남준 아트센터 관람코스, 음악감상, 미술특강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코스, 커피바리스타 체험 코스, 해금연주를 감상하는 벚꽃길 산책코스 등 4코스에 고루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섯명의 친구들과 함께 온 김모(상갈동, 64) 씨는 “짧은 시간에 여러 장소를 다니며 분위기 좋고 유익한 관광을 해서 아주 만족스럽다”며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관광프로그램을 더 늘려달라”고 말했다.

5세 딸과 함께 참가한 강모(죽전동, 35) 씨는 “야간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다양한 장소를 둘러볼 수 있어서 특별했고 눈과 귀, 코, 입이 다 즐거웠다”며 웃었다.

한 초등학생은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참여TV>시연을 해본 게 제일 신기했다”며 “학교 친구들에게 작품설명도 해주며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야간관광을 처음 시도했는데 호응이 컸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품격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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