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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의장,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지구 현장민원 간담회

기사승인 2017.08.19  1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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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18일 향남지구 서해선 복선전철 현장을 찾아 민원인과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성시 향남지구 내 서해선이 향남1·2지구를 교량으로 관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조망권과 소음·진동·매연 등 환경피해로 인한 지역단절 등의 우려로 지하화 요구에 대한 민원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발 벗고 나선 것.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 주재로 경기도 철도국장, 화성시 교통정책과장,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 동안 각 기관 관계자와 향남지구 주민들은 각각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서로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만남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시발점이 되어 주민들과 철도시설공단, 화성시가 협의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원만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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